국회 본회의가 어제저녁 가까스로 열려, 선거법 개정안이 상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후,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 처리를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동시에 무제한 토론을 신청하면서 여론전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 />저 같으면 쪽팔려서 자진해서 나오겠습니다. 어떻게 그 자리에 앉아 계시죠? 정말로 한심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의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어제 또 뭡니까? 의사진행 한참 하다가 예산 부수 법안 처리하다가 갑자기 순서를 바꿔요. <br /> <br />그리고 이 국회법 개정안을 기습 상정합니다. 아휴, 정말 뭐 얘기하려면 한도 끝도 없어서 계속해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마는. <br /> <br />아마 우리 문희상 국회의장께서도 국회에서 회의 진행하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. 왜? 회의만 열면 의원들이 의장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욕설을 퍼붓고 의장 자격이 있느냐, 내려와라. 괴로울 거예요. <br /> <br />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내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까 틈만 나면 외국 나가잖아요. 정치 상황이 제대로 돌아가나, 경제는 거의 파탄 지경에 이르렀죠. 외교 안보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죠. 자기 뜻대로 되는 게 없어요. <br /> <br />또 자기 측근인 드루킹 사건으로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됐다가 지금 재판 받고 있죠. 또 호형호재하는 유재수 구속돼 있고. 그토록 아끼고 아꼈던 조국이도 영장 청구돼 있죠. 뭐 외국에 있지, 여기 있고 싶겠어요. <br /> <br />해외 나가면 대한민국 국력 세계 7위 대통령 왔다고 예우해 주고 대우해 주고 잘 보이려고 후진국에서 애쓰고 하니까 문재인 대통령 틈만 나면 외국 나가잖아요. 그런데 우리 문희상 국회의장께서도 닮았더라고요. 대통령을 닮아가더라고요. <br /> <br />국회에 있어 봐야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까 틈만 나면 해외에 나가세요, 틈만 나면. 뭐 그렇게 의원 외교할 게 많아서 해외에 나가시는지. 그 많은 예산을 써가면서. 아마 국회 출장에서 절반은 외교였을 거예요. 갔다 와서 무슨 성과를 거뒀는지 보고 한번 없어요. <br /> <br />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됩니다. 저 같으면 의장석에 앉아 있지 않고 내려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소위 말해서 연동형인지 준연동형인지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돼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면 저는 민주당은 제2당으로 전락할 것이다, 이렇게 제가 확언을 하고 예언을 합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40634208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